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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품에 안은 현대건설, 정비사업 1위 독주

  • 송고 2020.06.21 20:06 | 수정 2020.06.21 20:13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대림과 결선투표 끝에 시공사로 선정

"최고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 만들 것"

21일 한남3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EBN

21일 한남3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EBN

"디에이치 한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겠습니다."


현대건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서면서 정비사업 1위로 올라섰다.


한남3구역재개발조합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1차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1167표, 대림산업은 1060표, GS건설은 497표를 각각 얻었다. 이후 조합 정관에 따라 3위를 제외한 1·2위 표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1409표를 얻어 시공사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조건을 제시한 것이 이번 시공사 선정에 주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 총괄대표는 "현대건설의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한남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한남 조감도.ⓒ현대건설

디에이치 한남 조감도.ⓒ현대건설

이어 "(조합원들이) 입주할때는 분명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가 돼 있을 것을 약속한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에이치 한남을 짓겠다"고 덧붙였다.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되면서 한남3구역 개발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지난해 8월 말 첫 공고 이후 국토교통부·서울시의 입찰 무효 결정, 재입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일정 지연됐다.


한남3구역조합과 현대건설은 3개월 이내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1년여간 이주·철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2년 연속 정비사업에서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2조832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6월 현재까지 총 9개 현장에서 3조2764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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