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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코로나 위기 속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하는 까닭

  • 송고 2020.06.19 15:38 | 수정 2020.06.19 15:4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치열하게 공부하며 의사결정 하는 이사회' 구현…"사외이사 참여해 해답 찾는 자리 정례화"

이사회 산하 감사위·지속경영위·사외이사후보추천위·보상위·투자전략위 두고 감독기능 강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서울 워커힐 호텔 내 SK 연수원(아카디아)에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최근 긴밀히 모였다. 유례없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미래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같은 논의는 통상 기업의 사내 경영진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SK하이닉스는 모든 사외이사가 현안을 두고 경영진과 치열하게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9일 "이사회 워크숍에서는 회사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모든 제도적 장치는 사외이사 제도의 핵심이 독립성과 전문성에 있다는 철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워크숍처럼 중대한 경영 현안에 사외이사들이 직접 참여해 해답을 찾는 자리를 정례화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 5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사업에 대한 사외이사들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치열하게 공부하며 의사결정 하는 이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경영목표와 방침을 결정하고 경영진을 감독한다. 이사회는 총원 9명 중 3분의 2인 6명이 사외이사다. 금융, 회계, 반도체 기술, 법률, 사회정책, 언론 등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사회 산하에는 ▲회사의 회계와 업무를 감사하는 ‘감사위원회’ ▲준법 경영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결과를 검토하는 ‘지속경영위원회’ ▲관계 법령/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비롯 '보상위'와 '투자전략위' 등 5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보상위원회’와 ‘투자전략위원회’는 올해 신설됐다. 보상위원회를 통해 이사와 경영진의 보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것. 투자전략위원회에서는 중대한 투자 안건을 집중 심의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2018년부터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해 사외이사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경영진에게 주요 경영 현안을 사외이사진에 보고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사외이사진은 하영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송호근 포항공과대학교 석좌교수, 조현재 前 MBN 대표, 윤태화 가천대 교수, 신창환 성균관대 교수, 한애라 성균관대 교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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