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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계에 2조원 이상 지원한다.

  • 송고 2020.06.19 10:30 | 수정 2020.06.19 10:2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경영환경 불확실성 해소 위해 정부·완성차업체 공동으로 재원 마련

매출채권·해외자산 담보대출 통해 신용도 낮은 취약업체 적극 지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완성차 업체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에 2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


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자동차 부품산업 상황과 업계 요청을 적극 반영해 기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견기업과 중·저신용등급 부품업체 지원에 집중하면서 금융기관의 리스크 경감과 업계 상생을 위해 정부, 완성차업체 등이 공동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산업은행 대출이 연계된 '상생 특별보증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2700억원, '프로젝트 공동보증' 형태로 3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공동보증은 신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지원방안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에서 자체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유용한 제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 협의 중인 완성차업체와 지자체 추가출연이 이뤄지면 공급규모는 3000억원보다 더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캠코는 1.65조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키로 했다.


우선 정책금융기관과 완성차업체가 함께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산은·기은에서 각각 1750억원 규모의 대출이 이뤄진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은 완성차업체가 추천하는 중소·중견 협력업체가 지원대상이나 은행 심사 후 신용도 취약업체를 우선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들이 갖고 있는 완성차업체의 매출채권이나 납품거래실적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대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1차 협력업체들이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규모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캠코에서 3000억원 규모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펀드(PDF)'를 신설했으며 산은의 '힘내라 주력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신용도와 무관하게 납품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우대금리로 대출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해외법인을 활용해 부품업체의 해외공장 등이 지닌 '해외자산에 대한 담보부 대출'을 추진하며 현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시중은행 만기연장'을 5대 시중은행부터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해서도 시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중견기업과 취약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대상에 포함함으로써 이미 운영중인 P-CBO 발행지원 프로그램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촘촘한 금융지원망이 완성됐다"며 "중견기업에 대한 만기연장 등을 통해 부품업계의 경영환경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참여기관 간 세부조건을 확정해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품업체들이 위기극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차 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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