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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대형 카페리 한일 골드스텔라 명명식 개최

  • 송고 2020.06.18 16:28 | 수정 2020.06.18 16:2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해수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일환

대선조선이 건조한 160m급 연안여객선 한일 골드스텔라호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대선조선

대선조선이 건조한 160m급 연안여객선 한일 골드스텔라호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대선조선

대선조선은 18일 부산영도조선소에서 160m급 연안여객선 한일 골드스텔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골드스텔라는 여수-제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으로 한일고속이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을 받아 대선조선이 건조한 두 번째 대형 카페리선이다.


선박은 길이 160m·너비 24.8m로 현재 완도-제주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실버클라우드와 동일한 규모다. 그러나 승선인원을 약 200명 줄이는 대신 게임룸 및 펫룸 등 승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고급 인테리어 자재 사용 및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2년 연속 영업흑자 실현에 이어 기업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선조선은 그동안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가 발주한 대형 카페리선 6척 중 4척을 수주하고 2척을 인도하며 카페리 전문 조선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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