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마스크 착용 보편화에 위기를 겪고 있는 선글라스 살리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대표 아이웨어 PB브랜드 '뷰(VIEU)'가 코로나19 극복과 고객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뷰' 선글라스 전 상품 50% 메가세일(Mega-Sale)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상시 착용과 해외여행 축소 등으로 선글라스 수요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국내 고객들이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채널 중 구입 비율이 면세점(11.8%)이나 온라인쇼핑(6.8%) 대비 각 2배, 3배 이상 높은 23%(22.7%) 가량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월부터 8월이 메인 시즌이라 할 수 있는 선글라스의 메가세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선글라스의 경우 지난 해 이월 모델을 금년에 할인해서 파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뷰’의 경우 올 들어 출시한 신상품 전 품목까지 50% 할인 판매함에 따라 18만원대에서 20만원 초반에 형성된 소비자가격이 8만원대에서 10만원 초반으로 낮아졌다.
이희진 롯데백화점 뷰 치프바이어는 "여름철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등 외부 위협요인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라며 "선글라스 렌즈 코팅막은 열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번 메가세일을 통해 올 여름 눈 건강도 함께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9일부터 메가세일과 더불어 전국 ‘뷰’ 매장에서는 코로나19 극복 1만 9천원 균일가 선글라스 판매 및 점포별 하루 19명 한정 특가 상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뷰(VIEU)는 당신을 바라본다라는 ‘VIEW’, ‘YOU’의 합성어로 트렌디한 2030 및 퀄리티에 민감한 4050 여성들을 위해 고품질의 아이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의 아이웨어 PB브랜드로 지난 2018년 3월 론칭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