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던 클로로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장중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7.14% 하락한 3만1850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날 미국 FDA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을 허가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승인을 취소했다.
FDA는 심장 박동 문제와 심각한 저혈압, 근육 및 신경계 훼손 등의 부작용을 근거로 해당 약품들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게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며 긴급사용 승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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