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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비대면 시운전 성공

  • 송고 2020.06.15 09:19 | 수정 2020.06.15 09:19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코로나 대비 비대면 기술 적용 확대

대우조선해양 관계자가 15일 거제조선소에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 전용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선박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관계자가 15일 거제조선소에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 전용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선박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조선업 현장에 비대면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 'DS4 AR Support®'를 활용해 LNG운반선의 가스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한 원격지원으로 해외 기자재 업체 엔지니어의 국내 입국 없이 시운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증강현실(AR)과 영상통화 기술을 결합한 원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송수신자가 필요한 화면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통화 중 끊김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 진다.


이 앱을 활용하면 선박의 각종 유지보수 작업과 선주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게 돼 기존 방식 대비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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