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발전소 착공…상업운전 개시 후 20년간 운영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총 사업비 1540억원 규모의 제주도 10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원 주식회사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4.5MW 규모 제주도 발전사업에 이어 이번 약정을 통해 제주도내 225만7694㎡ 부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에 EPC 수급인으로서 배타적 권한을 갖게 됐다"고 12일 말했다.
본 제주도 발전사업은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후 2021년 7월부터 1년간 발전소 건설이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상업운전 개시 후 20년으로, 자회사 에스파워에서 O&M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에스에너지가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전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EPC 역량을 인정받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의 일정 지분을 가지고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에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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