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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항암치료제 '페메드 S' 점유율 '순항'

  • 송고 2020.06.11 09:57 | 수정 2020.06.11 09:57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삼양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자사 항암치료제 '페메드 에스(S) 주(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이나트륨염2.5수화물)'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동일 성분의 치료제 중 처방 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페메드 S는 비소세포폐암 및 악성 흉막중피종 치료제다.


한국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페메드 S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각각 7951바이알, 7851바이알(vial, 500mg 수량 기준) 처방돼 각각 33%, 3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46억원 안팎이다. 해당 제제 전체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간 약 344억원이다.


삼양바이오팜은 2015년 독성이 있는 항산화제를 첨가하지 않고도 안정성을 확보하는 자체 기술로 기존 분말 제제를 액상 제형으로 변경해 조제 편의성과 약물 안전성을 높였다. 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1000mg 용량을 출시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험재정 낭비 감소에도 기여했다.


해당 성분 제제는 한국인의 경우 1회 투여 시 통상 900mg 내외가 사용되지만 페메드 S 출시 이전에는 500mg이 최대 용량이어서 2바이알을 사용해 투여하고 남은 약물은 폐기해야 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제 중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성장한 약물은 삼양바이오팜의 페메드 S가 유일하다"며 "제넥솔에 이어 삼양바이오팜을 대표하는 세포독성 항암치료제로 페메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고 2001년 '제넥솔 주' 생산을 시작하며 세포독성 항암치료제 시장에 진출했다. 파클리탁셀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삼양바이오팜의 제넥솔과 제넥솔PM은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중 처방 1위를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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