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판매를 시작한 지 약 100일 만에 펀드 계좌가 20만개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카카오페이 결제 후 받은 잔돈이나 포인트(리워드)를 펀드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동전모으기', '알모으기' 서비스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2월 출범했다. 최근까지 가입자는 총 125만명이다.
특히 이달 1일 선보인 알모으기는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서비스를 신청할 정도로 화제를 불어모았다고 설명했다.
동전모으기는 이용자가 카카오페이에서 1000원 단위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잔돈을 미리 지정한 펀드 계좌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알모으기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뒤 받은 리워드를 펀드 상품에 자동 운용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동전모으기와 알모으기 도입 이후 하루 평균 펀드 투자가 5만건 이상"이라며 ""결제와 리워드, 투자를 연결해 생활 속에서 투자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색다른 금융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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