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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4만명 방문 '지스타' 올해 개최될 수 있나

  • 송고 2020.06.09 16:18 | 수정 2020.06.09 16:19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조직위 "참가사·참관객 안전 최우선"

이달 중순 발표…온라인 활용 강화 예상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9 모습ⓒEBN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9 모습ⓒEBN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스타 2020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스타는 매년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로 국내외 주요 게임업체들이 참여해 신작을 소개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돼 왔다. 지난해 기준 지스타 2019는 6월 19일 일정 및 전시 방향 등을 공시 발표한 바 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순 개최 여부 및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여진다.


9일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위는 이달 중순 지스타 2020 개최 방향에 대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지스타 조직위는 온라인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지스타 2020 전시 자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온라인 전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이 상용화돼 있는데 전시 자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이 고민된다. 만약 온라인 전시를 도입한다면 오프라인 행사 진행 시 느끼는 피로도 등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이지 않겠냐"며 "현재 진행 방식에 대해 마지막으로 가다듬는 과정으로, 이달 중순 지스타 2020 개최 방향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스타 2020 개최에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참가사와 참관객의 안전"이라며 "11월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시점인 만큼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업계도 지스타 개최에 대해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지스타는 지난해만해도 24만4309명이 찾은 국내 게임 업계 최대 행사로, 기존 방식대로 개최할 경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경우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대형 게임쇼 역시 줄줄이 취소된 바 있다. 미국 E3와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등 세계 3대 게임쇼가 오프라인 개최를 취소했다. 다만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는 다음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예정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계에서 대규모 행사 개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스타 2020을 무사히 개최할 경우 주목받을 수는 있지만 현시국에서는 무리수가 될 수도 있다"고 비관적으로 말했다.


한편 비슷한 시기 개최 예정인 넥슨 유저 콘텐츠 축제 '네코제' 도 관심을 끌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까지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네코제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규모를 키워 연 1회 연말에 개최하기로 했었다. 현재 온라인 개최까지 염두에 두고 차분히 준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부터 연말 연 1회 개최로 변경됐기 때문에 아직 네코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코로나 사태가 연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라인 개최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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