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Digital 2020' 행사 맞춰 디지털 전시관 공개…"새로운 형태 온라인 비즈니스 선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 'BIO Digital 2020'에서 가상전시관을 공개했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은 1993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내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된다. 매년 7000여개 회사에서 1만7000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4만6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체결된다. 이번에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첫 해인 2011년부터 작년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전시에서 고객들과 100건의 미팅을 통해 수주총력전을 펼쳤다. 올해 행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상전시관을 통해 고객과의 디지털 연결을 꾀했다.
가상전시관은 크게 CMO, CDO, CRO 등 3가지 사업별로 구분해 꾸몄다. 다양한 영상과 그래픽 콘텐츠를 통해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별도로 요청하거나 담당자와 회의를 예약할 수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가상회의를 넘어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전문가들과 연결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제약∙바이오시장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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