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신 안전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전 임직원이 중대 재해를 근절하고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안전문화 구축 의지를 다지는 영상 상영과 임직원 안전실천 서약 선언 및 안전 현수막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마련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안전문화 증진 등 모든 방안이 담겨있다"며 "안전 최우선 원칙에 얼마나 충실했는가가 모든 결과에 대한 가치판단 기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올해 총 4건의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1600억원 추가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