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작년 사회적가치 3169억원 창출…"한 해 이익과 비슷한 규모"

  • 송고 2020.06.05 11:54
  • 수정 2020.06.05 11:5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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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기반 사업모델 혁신…상생협력 기반 강소 파트너 육성

ⓒSK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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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은 작년 한 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3169억원으로 측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SK실트론의 2019년 영업이익(3317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SK실트론에 따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3619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마이너스(-)461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1억원로 집계됐다.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감소한 것은 사업 확대 영향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 확대와 자원 소비 절감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마이너스 항목은 줄이고 사회적 가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상생협력 기반의 강소 비즈니스 파트너 육성 지원 등 플러스 항목은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가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배당·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환경·사회·거버넌스 등 개발·생산·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구성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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