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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4일) 이슈 종합] 檢,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신청, 콜센터 등 추가 확진자…수도권 집단감염 재발 우려 등

  • 입력 2020.06.04 19:55 | 수정 2020.06.04 19:56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檢,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 등이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혐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변경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출석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문제 관련)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센터 등 추가 확진자…수도권 집단감염 재발 우려


4일 서울 종로구 AXA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콜센터 관련 감염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지난 2일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빌딩 소재 삼성화재 지점에서도 자가 격리 중이던 보험설계사 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쿠팡 물류센터 및 콜센터, 교회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이날 전국 학교 511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 또는 연기했다.


■청와대 "카타르 LNG선 수주는 경제외교의 결실"


청와대가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 수주에 대해 경제외교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조선업을 비롯해 주력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카타르 LNG선 수주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외교의 결실"이라며 "정상 외교를 통해 두 국가의 기업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총리와 산업부 장관 등 고위급 협력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대웅제약 ITC 판결 놓고 '동상이몽'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도용으로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 중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결과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메디톡스는 다음달로 예정된 예비판결이 최종 결론으로 이어진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웅제약은 예비판결이 뒤집힌 사례가 있는 만큼 11월에 나오는 최종 결론을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균주 도용 소송을 진행 중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대웅제약의 추가 자료 제출을 이유로 재판 일정을 한 달여 연기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ITC 예비판결이 최종 결론에서 뒤집힌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7월에 나오는 재판부 판단이 최종적인 결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최종 승소 여부는 예비판결이 아니라 ITC 위원회가 발표하는 최종 결론에서 나온다"며 "예비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동학개미 기세에 K-OTC 시장도 돈 몰린다


올해 동학개미 열풍이 장외주식시장(K-OTC)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수혜주 탐색 영역이 장내시장을 넘어 비상장 종목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올해 K-OTC 거래대금은 42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613억원 대비 63.26% 증가했다. 월별로는 지난 4월 거래대금에 984억원이 몰리면서 가장 높았다. 이어 △(3월)934억원 △(1월)896억원 △(5월)722억원 △(2월)58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K-OTC과 장내시장이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주식거래를 대거 늘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K-OTC 시장 거래규모가 굉장히 유기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올해 상장주식 거래가 굉장히 활발한데 그 영향이 비상장주식 시장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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