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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포스코 등급전망 '안정적' 하향…시황 둔화 심화

  • 송고 2020.06.04 19:14 | 수정 2020.06.04 19:14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EBN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EBN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으로 하향 조정됐다.


4일 한국기업평가는 포스코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철강 시황 악화로 인한 영업실적 저하 및 단기적 실적 위축 전망이 반영됐다.


최한승 한기평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경기 위축 및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 부진 등에 따라 철강 수요와 가격이 2019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 제한 및 교역 위축, 주요 산업의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시황 둔화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포스코 철강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물동량 감소로 무역부문의 매출액도 위축되면서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한 14조5000억원에 그쳤다.


특히 주력인 철강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p 하락한 4.8%를 기록했다.


한기평은 이같은 비우호적인 사업환경 하에서 단기적으로 실적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공급과잉이 심화되면서 주요 강종의 가격 하락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판매량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철강부문은 당분간 2017년, 2018년 수준의 채산성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등급 상향 변동 요인으로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현금창출력의 현저한 개선 △순차입금/EBITDA 1.5배 이하 등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포스코의 실적가변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해 영업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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