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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년만에 적자 전환…9년3개월만에 최대폭

  • 송고 2020.06.04 08:53 | 수정 2020.06.04 08:54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24.8% 수출 쇼크에 상품수지 8년만에 가장 많이 쪼그라들어 수입도 -16.9%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연합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수출이 급감하면서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년 전 보다 적자폭이 27억3000만달러 커지면서 2011년 1월(-31억6000만달러) 이후 9년3개월 만에 가장 큰 적자 규모를 보였다.


한은은 "계절적 배당지급이 축소됐음에도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56억2000만달러)보다 47억9000만달러 축소됐다.


상품수출은 36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8%나 급감했다. 이는 2010년 2월 이후 10년 2개월만에 최소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반도체 화공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 하락한 영향이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감소하면서 수입도 355억7000만달러로 16.9% 감소했다. 다만, 수출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 수출 쇼크에 상품수지는 8억2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4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은 흑자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는 1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작년 4월(-12억7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억달러 줄어든 영향이 컸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63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3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도 71억8000만달러 늘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6억4000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16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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