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을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4000원으로 10%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김경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실적 추정의 참고 지표 중 하나인 기업 측의 빗그로스(출하 성장) 가이던스는 실적 컨콜 당시 수준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측의 가이던스를 존중하지만 5월 매크로 및 동종업계 지표가 양호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세를 기록했고 품목별 수출 중에서 12개월 이상 역성장하던 D램 수출은 17.4% 증가를 기록했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복합제품 수출은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100%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