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1%대 상승...2087.19 마감

  • 송고 2020.06.02 16:08
  • 수정 2020.06.02 16:0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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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나홀로 343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장 이끌어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7.86p(1.07%) 오른 743.58 마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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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1%대 상승하며 208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18포인트(1.07%) 오른 2087.19로 마감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월 25일 2103.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18%) 내린 2061.45로 출발했지만 상승으로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4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과 46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9%)와 삼성전자우(0.11%)가 올랐고, SK하이닉스(-0.36%), 네이버(-1.27%) 등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출판(12.79%), 조선(8.50%) 등이 상승했고, 항공사(-0.82%),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3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1.07%) 오른 743.5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46%) 오른 737.67로 개장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끝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64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296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4.60%), 셀트리온제약(0.80%), 알테오젠(0.35%)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씨젠(-4.7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225.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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