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본격화.…환경부 공모 선정

  • 송고 2020.06.02 16:14
  • 수정 2020.06.02 16:14
  • EBN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 url
    복사

충남 서산시가 화학사고 지역대비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0년 화학 사고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 대비 체계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화학사고 지역 대비 체계구축사업은 지역사회 화학 안전관리 체계 및 민‧관‧산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화학 사고에 대한 지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환경부는올해 화학물질취급량,지자체‧산업계‧시민사회의참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산시등 4곳을 선정했다.


서산시는그동안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현재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시는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9일 첫회의를 시작으로시민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각 분야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화학사고 지역 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산시의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시와시민,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학사고대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