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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혼조, 브렌트유 38.32달러…OPEC+ 감산규모 유지 가능성 반영

  • 입력 2020.06.02 09:45 | 수정 2020.06.02 09:4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OPEC+ 조기 개최 유력…현 감산규모 연장 검토

미-중 갈등 지속…북미 생산중단 규모 5월 정점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35.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38.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3.11달러 급등한 37.97달러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석유공사ⓒ자료=한국석유공사

브렌트유는 OPEC+ 감산규모 유지 합의 근접 소식에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는 현재의 감산규모인 하루 970만 배럴을 유지하는 안을 합의 중이며, 1~2개월 연장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우디는 현재의 감산규모를 연말까지 연장하길 원했으나, 러시아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OPEC 의장인 알제리 에너지 장관은 당초 9~10일 예정됐던 OPEC+ 회의를 오는 4일로 앞당겨 개최하는 것을 제안, 러시아도 반대하지 않고 있어 조기 개최가 유력해졌다.


미-중 갈등 지속과 북미지역 생산중단 규모 감소 가능성은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중국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절차 착수 발표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국유 농축산물 무역업체에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의 구매 중단을 지시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최근 유가가 생산 중단이 지속되지 않을 만큼 상승했으며, 이에 북미지역의 생산중단 규모가 5월로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하락한 1750.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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