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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SCO서 '오락솔' 혈관육종 2상 중간결과 발표

  • 입력 2020.06.01 16:01 | 수정 2020.06.01 16:04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한미약품ⓒ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버츄얼 사이언티픽 프로그램(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미국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임상시험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ASCO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오락솔에는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오락솔은 2011년 미국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됐으며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관육종 치료 희귀의약품, 2019년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연조직육종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포스터 발표된 임상연구는 오락솔의 약효와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임상 2상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절제 불가능한 피부 혈관육종 노인 환자에서 완전 관해 사례 등 고무적인 약효와 내약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임상의 등록환자 26명 중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나이 중간값 75세)모두에서 임상적 효과(CR+PR+SD)가 나타났다. 22명 모두 종양 크기가 축소됐으며 완전 관해(CR) 27.3%(6명). 부분 관해(PR) 22.7%(5명), 안정 병변(SD) 50%(11명)의 결과가 도출됐다. 임상 중간결과는 31일 진행된 육종 하이라이트 세션(Sarcoma Highlight Session)에서도 발표됐다.


존슨 라우(Johnson Lau) 아테넥스 CEO는 "피부 혈관육종의 공격적 성향 및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확인된 오락솔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고령 환자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다"면서 "앞으로 연구를 지속 진행해 최적의 혈관육종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돌프 콴(Rudolf Kwan) 아테넥스 CMO는 "이번 임상 중간 결과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에서 밝혀진 오락솔의 임상적 유용성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근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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