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253,000 1,271,000(1.27%)
ETH 5,113,000 43,000(0.85%)
XRP 885.5 2.9(0.33%)
BCH 815,600 90,900(12.54%)
EOS 1,520 5(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IPO] SCM생명과학 "상장으로 파이프라인 확대…글로벌 기업 도약"

  • 송고 2020.06.01 14:35 | 수정 2020.06.01 14:3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층분리배양법 기반 고순도∙고효능 줄기세포치료제 선두 기업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 ⓒSCM생명과학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 ⓒSCM생명과학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SCM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산 시설 확충과 신규 파이프 라인 확대에 나선다.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1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고 "상장을 통해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에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 및 동종CAR-CIK-CD19을 이용한 면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간경변, 제1형 당뇨병 등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외에도 척수 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기술도입을 추진 중이다. 신장 섬유화증 및 자궁벽 섬유화증 치료용 '셀 시트'(Cell Sheet, 세포시트)와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용 '3차원 스페로이드'(3D Spheroid) 등 조직공학을 이용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분야 원천 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은 기존 방식 대비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해 보다 우수한 효능의 치료제로 개발하는 기술로 SCM생명과학만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이 대표는 "줄기세포의 순도를 극대화하고 각 질환별 치료에 적합한 세포주를 선별함으로써 고효능∙저비용의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및 패혈증을 비롯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곧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일본, 대만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척수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기술도입을 통해 국내 임상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회사는 척수소뇌성 실조증을 시작으로 뇌신경계 질환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뇌신경계 질환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SCM생명과학은 지난해 2월 제넥신과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을 설립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다. 코이뮨은 올해 1월 이탈리아의 차세대 CAR-T 개발 회사 '포뮬라'를 인수∙합병하면서 면역항암제 플랫폼을 강화했다.


SCM생명과학의 총 공모주식 수는 18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부터 1만7000원까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대표는 "공모 자금은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GMP 시설 투자 및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활용된다"며 "특히 임상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달 2일과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일과 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6월 중순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1644억원~1996억원 규모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32

101,253,000

▲ 1,271,000 (1.27%)

빗썸

03.28 23:32

101,240,000

▲ 1,276,000 (1.28%)

코빗

03.28 23:32

101,285,000

▲ 1,188,000 (1.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