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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넥실리스 6공장 증설…"동박 세계 1위 입지 굳힌다"

  • 송고 2020.06.01 10:56 | 수정 2020.06.01 13:37
  • EBN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1200억 투자, 생산능력 9000톤 확보∙∙∙2022년 5만2000톤으로 확대

추가 증설 계획도 글로벌 진출 포함해 검토 중∙∙∙ "동박 시장 선점"

6공장이 들어서는 SK 넥실리스 정읍공장 전경 ⓒSKC

6공장이 들어서는 SK 넥실리스 정읍공장 전경 ⓒSKC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제6공장 증설 투자를 조기에 결정했다.


올해 3월 제5공장 투자에 이어, SKC의 일원이 된 뒤 벌써 두 번째 투자 결정이다. SK넥실리스는 이후에도 추가 증설 투자를 빠르게 진행해 글로벌 No.1 동박 제조사로서 입지를 단단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1일 전라북도,정읍시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 핵심소재인 동박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8월 정읍공장에 연산 9000톤 규모의 제 6공장을 착공한다. 2022년 1분기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 공장이 가동하면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능력은 5만2000톤으로 늘어난다.


이번 투자결정은 빠르게 성장하는 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동박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동박이 쓰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40%수준으로 성장한다.


특히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6㎛ 이하 극박 동박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배터리 고용량화,경량화가 필요한데,여기엔 극박 제품이 유리하다.


또 배터리에 많은 활물질을 담을 수 있어 효율이 좋아진다. SK넥실리스는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1.4m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이라는 시장 특성과 기술력 경쟁 우위 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초 4공장 증설을 마치고 3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SK넥실리스는 올해 3월 5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고, 2021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9000톤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여기에 6공장을 완공하면 생산능력은 5만톤 이상으로 늘어난다.


SK넥실리스는 글로벌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배터리 고객사가 있는 미국,유럽,아시아 등에 진출하면 고객사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해당 지역에는 SKC의 여유부지가 있어 거점 마련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3월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증설 계획을 밝힌 것은 기술력을 가진 SK넥실리스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며 “이후 추가증설 계획도 글로벌 증설을 포함해 빠르게 확정해 글로벌 No.1 동박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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