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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A "'세계 최고' 美 버라이즌 5G 속도, 이용자 체감 못해"

  • 송고 2020.05.29 16:36 | 수정 2020.05.29 16:36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이통3사 5G 품질 가장 우수"

ⓒ오픈시그널

ⓒ오픈시그널

ⓒ오픈시그널

ⓒ오픈시그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9일 최근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의 5G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이용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은 지난 20일 '5G 경험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1월말부터 4월말까지 미국, 한국, 영국, 호주 등 5G 상용화 4개국의 10개 통신사 5G 서비스 평균 속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버라이즌이 초당 506.1메가비트(Mbps)로 1위다.


2위는 LG유플러스로 238.7Mbps를 기록했다. 이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20.6Mbps와 215.0Mbps도로 3위, 4위다. 5위인 호주 텔스타는 157Mbps, 6위 영국 EE는 149.8Mbps에 불과했다. 또 하위권인 미국 AT&T는 62.7Mbps, T모바일 47.0Mbps로 100Mbps에도 미치지 못했다.


KTOA는 "미국 버라이즌은 가장 빠른 평균 다운로드 속도(506.1Mbps)를 기록했지만 접속 가용성은 0.5%에 불과해 실제 다수의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이동통신 3사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238.7~215.0Mbps)와 접속 가용성(15.4~12.6%)에서 모두 2~4위를 차지해 속도와 활용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우수한 무선인터넷 품질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보고서도 "5G의 속도는 5G 자체의 품질에 대한 중요한 척도와는 거리가 멀고 이용자가 5G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경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KTOA는 "5G 속도 차이는 각 사업자가 사용한 5G 주파수 대역에 따른 것으로 미국 버라이즌만이 유일하게 28GHz의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다른 사업자와 속도 차별화의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이통 3사는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3.5GHz 대역 기지국 투자에 집중해 왔다"며 "순차적으로 28GHz 대역 상용화와 함께 5G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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