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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준해 스필만 SG 대표 "문화콘텐츠 업계 삼성 되겠다"

  • 송고 2020.05.29 14:35 | 수정 2020.05.29 18:0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佛 팬터마임 거장 마르셀 마르소로부터 공연예술 사사…한국 중심 글로벌 네트워크 설립 추진


준해 스필만(Joon Hae Spielmann) SG 대표ⓒSG그룹

준해 스필만(Joon Hae Spielmann) SG 대표ⓒSG그룹

“한국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기반 미디어 사업을 육성해 세계 각지로 지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의 경쟁자는 SM이나 YG가 아니다. 삼성과 같은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2018년 설립된 신생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획사 SG 설립자인 준해 스필만(Joon Hae Spielmann·36)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무렵 프랑스로 입양됐다. 스트라스부르 지역 프랑스계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다. 술과 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다. SG 회사 임직원과 교육생들 모두 술과 담배가 금지된다.


그는 학창 시절 엔지니어링, 마케팅, 심리학 등 다방면을 공부하고 유럽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아티스트 양성 등 미디어 산업에 20년간 종사했다.


마이클잭슨의 유명한 댄스 문워크 창조자이자 프랑스 팬터마임 거장인 마르셀 마르소(Marcel Marceau)로부터 공연예술과 미디어 전반을 사사했다. 마르셀 마르소는 그의 할아버지 절친이다.


그는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케이팝(K-POP)의 인기를 지켜보며 한국 미디어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 자신의 뿌리인 서울에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 지사를 설립해 회사 규모를 그룹화한다는 포부다.


그는 “SG는 단순한 미디어 콘텐츠를 쫓는 회사가 아니라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아티스트 전문 교육기관이자 한국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인재 양성기업”이라며 “직업을 창출하고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카데미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강화하도록 교육함으로써 자존감을 키우는 훈련을 한다”며 “훈련 과정을 거친 후 오디션을 통해 미디어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SG그룹은 아티스트를 양성해 SG아카데미 혹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돌, 크리에이터, 연기자, 프로듀서 등의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합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SG는 오는 6월 5일 홍대 본사에서 회사 소개 및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부서에서 기획한 4인조 걸그룹을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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