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X 이마트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이벤트 진행

송고 2020.05.28 11:30 | 수정 2020.05.28 11:31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플라스티프리투마로우' 생활용품 모음전 포스터ⓒ한국P&G

한국P&G는 5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플라스티프리투마로우' 생활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앤지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선순환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라스틱프리투마로우 모음전은 피앤지와 이마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장기 친환경 프로젝트로,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한다. 3사는 빈 플라스틱 용기를 회수하고, 회수된 플라스틱으로 접이식 카트를 만들어 구매 고객에게 다시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선순환 및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처음 시행됐드며,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4일간 P&G 행사 제품을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업사이클링 접이식 카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반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접이식 카트는 업사이클링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했다.

임현수 한국P&G 쇼퍼 마케팅팀 차장은 "위생과 청결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인 만큼 더 많은 고객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필수 생활용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플라스틱프리투마로우' 모음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님들의 참여로 탄생한 업사이클링 카트를 포함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프리투마로우 모음전에서는 다우니 세제, 섬유유연제,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헤드앤숄더 등이 할인 판매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피앤지 전 제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P&G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시장선도 브랜드의 포장 용기들을 100% 재활용 혹은 재사용 가능하도록 제작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포장재에 사용되는 버진 플라스틱 50% 감축, 포장 용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 대책 등을 강구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할 것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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