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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출입보안 등 차별화 '속도'
- 송고 2020.05.28 10:24 | 수정 2020.05.28 10:26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 중인 CVT에 투자
향후 호반 아파트 및 호반호텔&리조트 등에 적용
호반건설의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현장.ⓒ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최첨단 안면인식 기술 활용 등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의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씨브이티(CVT)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CVT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이 플랫폼은 한꺼번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는 다중인식 기술과 어린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식률 증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고가형 보안솔루션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면인식 기술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CVT는 플랜에이치벤처스의 도움을 받아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면서 약 7억원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호반건설은 향후 호반써밋·베르디움 아파트·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도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언택트 라이프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플랫폼이 아직 부족하다"며 "CVT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대중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인공지능 기반의 3D설계 솔루션 개발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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