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임상결과 발표로 기술력 입증-신영

  • 송고 2020.05.28 08:45
  • 수정 2020.05.28 08:4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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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9만5000원

"GX-17, 싸이토카인 기술 적용 면역항암제"

신영증권은 제넥신이 지속적인 임상결과 발표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이다.


28일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넥신의 GX-17(코로나19 DNA 백신)은 싸이토카인에 기술을 적용한 지속형 면역항암제"라며 "현재 연구 방향은 다양한 업종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 등을 포함한 병용투여 스터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넥신은 29일부터 개최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삼중음성유방암(TNBS) 2, 3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한 국내 임상 1/2b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며 "GX-17 첫 병용투여 관련 발표로 키트루다 단독 투여시 반응률 5.3%에서 얼마나 개선될지 이번 학회 발표 결과가 주목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최근 GX-17의 중국 관리자 아이앱 바이오파마( I-Mab Biopharma)는 림프구감소증에 걸린 교모세포증 환자 대상 임상 2상에 대해 중국 의약품 관리국(NMP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며 "그외 피부암 대상 로슈 티센트릭과 병용투여, 고형암 대상 BMS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 등이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외 제넥신은 GX-188E(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임상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제넥신은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종료하고 내년에 국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통해 2022년 출시를 목표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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