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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참여

  • 송고 2020.05.27 16:42 | 수정 2020.05.27 16:43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셀트리온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타워 II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연말 인천광역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개장 예정이다 사업은 송도에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셀트리온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대표 기업으로서 4년간 스타트업 파크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해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며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 참여로 셀트리온은 비전 2030과 연계해 스타트업 파크 집중 육성 테마를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디지털 헬스케어로 선정하고 해당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스타트업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적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자가면역, 암, 심혈관질환 및 안과질환 등에서 동물 모델의 효능 검증을 완료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가 효율적으로 임상에 진입하고 후속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스타트업의 신약 후보 물질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비임상 및 임상 계획 자문 등 후속 개발 전략에 대한 조언과 물질 생산을 지원하고, 이를 위탁생산개발(CDMO)로 확장해 추가적인 매출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개발 지원을 위해선 원부자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관련 업체를 모집해 국산화를 지원하고 상생 경제를 실현해 수출 산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와 주요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바이오 원부자재의 해외 의존도를 탈피하고 바이오 전후방 산업 견인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서는 원부자재 개발을 위한 필수절차인 '개발 적합성 평가'를 중점으로 지원한다. 바이오 원부자재 품목 개발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보유한 개발 인프라와 설비를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해 실증시험 지원 및 제품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셀트리온 공정 도입을 통해 수입 개선도 도모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그룹의 신규사업으로 'U-헬스케어'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AI)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와 연계해 AI, 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 등의 개발을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송도 등을 거점으로 하는 투자와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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