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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 5G 시장 패권 선점…"화웨이·애플 물렀거라"

  • 송고 2020.05.26 14:51 | 수정 2020.05.26 14:51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미국 5G 스마트폰 10개 중 9개 '갤럭시'

"5G 아이폰 출시 전 시장 선점 노력"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올해 초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올해 초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 1분기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팔린 제품 10개 중 9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과 달리 '28Ghz' 초고주파 대역으로 구축된 미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코로나 이후 5G 통신 인프라 구축, 5G 스마트폰 출하 본격화 속에서 선두자리를 지속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5G 스마트폰은 갤럭시S20 플러스(40%)인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20 울트라(30%)와 갤럭시S20(24%)가 그 뒤를 이었다. 세 모델의 합산 점유율은 94%로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5G 스마트폰 10대 중 9대는 갤럭시 S20 시리즈인 셈이다.


올 1분기 미국 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40만대로 미국 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2%를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 한국 다음으로 5G를 상용화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주하 윈터 부국장은 "미국에서 5G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됐다"며 '삼성이 모토로라와 LG, 원플러스, TCL 등을 크게 앞서며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갤럭시S20시리즈 뿐 아니라 '가성비'를 강조한 갤럭시A51과 갤럭시A71를 미국에 추가로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5G버전 갤럭시Z플립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5G 스마트폰 경쟁 시점을 올 하반기 애플이 새로운 5G 모델 시리즈 출시한 이후로 점치고 있다. 닐 마우스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전무 이사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5G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탑3를 싹쓸이했다"며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S20+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같은 대도시의 부유한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빠른 스마트폰을 경험하려는 소비자들 덕분에 삼성과 북미 사업자들이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삼성 등 다른 업체들은 올해 말 5G 아이폰 출시 전에 5G 시장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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