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1.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7 -4.8
JPY¥ 890.6 -1.8
CNY¥ 185.8 -0.3
BTC 99,926,000 244,000(-0.24%)
ETH 5,055,000 28,000(-0.55%)
XRP 885.1 4.8(0.55%)
BCH 871,700 62,900(7.78%)
EOS 1,561 56(3.7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통3사 가입자·매출액 점유율 1·2위 격차 커…시장경쟁 미흡"

  • 송고 2020.05.26 08:38 | 수정 2020.05.26 08:39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가입자 점유율 격차 17.5%p, 매출액 격차 18.9%p

OECD 회원국 1, 2위 평균 격차 보다 높아

ⓒEBN

ⓒEBN

이동통신사 가입자 및 매출액 점유율 1위 업체와 2위 업체 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이동통신 시장 경쟁 상황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9년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소매시장은 '경쟁이 미흡한 시장'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연구원은 "1위 사업자 점유율 및 시장집중도 감소 등에 따라 시장구조 지표가 다소 개선됐으나 이는 주로 알뜰폰 활성화 등 정책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시장 구조나 성과 등 측면에서 경쟁이 활발하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실제 2018년말 알뜰폰을 제외한 국내 이통사의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 47.3%, KT 29.8%, LG유플러스 22.9%로 1, 2위 간 격차가 17.5%p다. 소매 매출액 점유율은 SK텔레콤 47.5%, KT 28.6%, LG유플러스 23.9%로 1, 2위 간 격차가 18.9%p다. 가입자 점유율보다 더 벌어졌다.


이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1, 2위 사업자 점유율 격차 평균보다 가입자 점유율과 소매 매출액 점유율이 각각 5.4%p, 3.2%p 높다.


연구원은 "국제적으로 비교할 경우 1, 2위 사업자 간 격차가 크고 4위 이하 알뜰폰 사업자로부터의 경쟁 압력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며 "설비기반 사업자의 신규 진입 가능성이 낮아 시장 구조의 근본적 개선이 제한적이다"고 지적했다.


영업이익 역시 SK텔레콤과 나머지 사업자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통 3사 영업이익은 SK텔레콤 1조8498억원, KT 3150억원, LG유플러스 6701억원으로 SK텔레콤이 KT의 6배, LG유플러스의 3배에 달했다.


연구원은 "알뜰폰 활성화 등 5G 환경에서의 이동통신 경쟁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9:38

99,926,000

▼ 244,000 (0.24%)

빗썸

03.29 19:38

99,797,000

▼ 273,000 (0.27%)

코빗

03.29 19:38

99,799,000

▼ 370,000 (0.3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