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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車 가동률, 28.8%→83.5%로 회복"

  • 송고 2020.05.25 16:48 | 수정 2020.05.25 16:48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한국車산업협회 관련 2차 조사 발표

"글로벌 경쟁 심화 재개···정부 적극 대책 지속 필요"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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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자동차 브랜드별 공장 가동률이 83.5%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공장가동 현황을 외신보도, 조사기관 자료를 통해 2차 조사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83.5%로 4월 중순(28.8%) 대비 54.7%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13개국 국가별 가동공장 현황을 살펴보면 한·중·일 등 동아시아 지역의 공장이 주로 가동됐던 지난 4월 중순 대비 북미와 유럽, 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브랜드별 공장 가동이 재개돼 전반적인 가동공장 비율이 대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생산국의 공장은 4월 말부터 재가동했고, 미국과 인도의 공장은 5월 초부터 재가동에 돌입했다.


5월 중순부터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도 BMW, 벤츠 등 일부 브랜드가 공장가동을 재개하기 시작해 전체 가동공장 비율은 5월 말까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공장가동 정상화 추세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국가별 봉쇄령 지속, 공장 내 감염예방 우선대응 조치, 부품 수급 지연 등의 문제에 따라 실제 1교대 운영 등 공장별 생산량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12개 브랜드별 가동공장 비율을 보면 테슬라와 르노가 1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도요타 95.0%, 벤츠 92.3%. BMW 90.9%, 혼다 90.5%, FCA 85.7%, 폭스바겐 84.6%, GM 82.1%, PSA 73.9%, 포드 69.0%, 닛산 59.3%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BMW, 벤츠, 르노 등 유럽계 브랜드는 4월 말부터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의 공장가동 재개로 대부분 80% 이상의 양호한 가동공장 비율을 나타냈다.


북미지역 공장 비중이 높은 미국계 브랜드도 미국, 캐나다에서 공장 가동을 재개하여 지난 4.16일 대부분 10%대 수준에 있던 가동공장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닛산의 가동공장 비율이 다소 저조하나(60%) 도요타, 혼다 등 일본계 브랜드도 90% 수준의 준수한 가동공장 비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의 공장 가동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업체별 경쟁은 다시 격화될 전망이다. 우리 업계도 세계 주요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의 점유율 확대는 한층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글로벌 수요도 1분기 대비 2분기에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라 4월 수출이 36.3% 감소했으며 5월에도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및 수요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수출 절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5월1일부터 20일까지 승용차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8.6% 감소했다.


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글로벌 수요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 기업들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 업계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기존 대출한도 유지 및 유동성 신속 공급 △공공구매 확대 등 내수촉진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기한 연장 △고용유지 지원 확대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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