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최첨단 스마트 컨선 인도

  • 송고 2020.05.22 09:08
  • 수정 2020.05.22 09:12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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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두번째로 인도한 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코펜하겐호 운항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두번째로 인도한 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코펜하겐호 운항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인도한 가운데 해당선박에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십 솔루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을 탑재한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을 HMM에 22일 인도했다.


7척의 초대형컨테이너선 시리즈에 탑재된 이 솔루션은 선주가 육상에서도 항해 중인 선박의 메인 엔진·공조시스템·냉동컨테이너 등 주요 시스템을 원격으로 진단해 선상 유지∙보수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최적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개방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운항 중인 선박의 각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해킹 등의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기술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이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및 에너지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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