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9℃
코스피 2,746.36 0.54(0.02%)
코스닥 907.59 2.46(-0.27%)
USD$ 1348.0 -3.0
EUR€ 1452.5 -5.1
JPY¥ 891.0 -1.5
CNY¥ 185.7 -0.3
BTC 100,370,000 601,000(0.6%)
ETH 5,088,000 59,000(1.17%)
XRP 885.9 10(1.14%)
BCH 820,000 55,900(7.32%)
EOS 1,596 91(6.0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스타항공, 셧다운 또 연장…3달째 전면 운항 중단

  • 송고 2020.05.20 20:21 | 수정 2020.05.20 20:21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국내선 운항 중단, 내달 25일까지 연장…석달째 국제선·국내선 모두 비운항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적항공사 최초로 셧다운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셧다운 기간을 재차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 등 모든 국내선의 운항을 다음달 25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이스타항공은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국내선 운항까지 접으면서 셧다운에 들어갔다.


당초 국제선은 6월 말까지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하되, 국내선은 이달 말까지만 운항을 중단하고 향후 운항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국내선 운항 중단 기간을 또 다시 연장하게 됐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인수되기 전까지는 운항 재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이스타항공은 국내 여객 조업을 담당하는 100% 자회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제주항공의 인수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항공은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던 주식 취득대금 납입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유동성 위기와 업황 악화에 시달림에 따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무산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극심한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재무구조가 열악해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한데 자칫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1분기 자본총계 -1042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전년동기(-632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부채비율은 210%를 기록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1분기 영업손실 3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906억원으로 44.79% 급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36 0.54(0.0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3:47

100,370,000

▲ 601,000 (0.6%)

빗썸

03.29 13:47

100,218,000

▲ 643,000 (0.65%)

코빗

03.29 13:47

100,220,000

▲ 491,000 (0.4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