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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그친 쉐보레 트블... "보이는 게 다 아냐"

  • 송고 2020.05.20 17:45 | 수정 2020.05.20 17:45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4월 누적 실적 총 9개 소형 SUV 가운데 하위권 랭크

"6차례 셧다운 및 수출집중 전략 영향···대기 수요 많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EBN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EBN

소형 SUV가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쉐보레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실적에도 관심 모아진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수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누적 4월 5552대가 팔렸다.


최근 몇 년간 한국지엠이 내놓은 신차 가운데 눈에 띄는 판매량이지만, 국내 5개 완성차 총 9종의 소형 SUV 가운데 7위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같은 브랜드 트랙스(2463대)와 기아 스토닉(1431대)에 불과했다. 현재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6033대)에게도 밀렸다.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출시가 1월 중순에 이뤄졌고 본격 출고가 2월 중후순부터 진행된 점을 감안해도 아쉬운 결과로 분석된다. 모처럼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략모델이었고 디자인을 포함해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다소 부진한 내수실적에 대해 생산차질과 수출집중 전략으로 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이 이달에만 6차례 셧다운을 겪었다.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받은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도 중요하지만 북미 수출에 보다 초점이 맞춰진 전략차종이기도 하다. 내수 2 : 수출 8 정도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지엠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는 수출 실적 대다수를 차지한다. 트레일블레이저가 본격 수출된 2월부터 지난달까지 3만6000여대를 북미로 보냈다.


다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해 신차 출시가 늦어지거나 미국 현지의 영업망 마비로 수출 물량이 쌓이는 등 문제가 발생 중인 건 불안 요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향후 트블 수출 실적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내수의 경우 6주 간의 출고 대기가 발생하는 등 대기 수요가 많은 만큼 실적이 차차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일블레이저(액티브 트림) 실내 ⓒEBN

트레일블레이저(액티브 트림) 실내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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