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개발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기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업체가 재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진원생명과학이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850원(9.31%) 오른 9980원을 가리키고 있다.
동종업계인 바디텍메드도 이 시각 전일 대비 400원(1.92%)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서린바이오(0.43%), 케이엠제약(1.09%)도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 개발업체인 모더나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 되면서 기존 백신개발 업체에 대한 시장의 재관심이 부상한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은 시험 결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고, 항체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더나의 발표가 성공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우려했다. 지난 18일 20% 급등했던 모더나 주가도 전날10.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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