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경남제약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정기 연구원은 "경남제약은 광동제약의 개발 영업 인력 영입과 BTS 광고 모델 기용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광동제약의 제품 개발 인력들은 신제품을 차례로 출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광동제약 영업진들을 필두로 약국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제약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강도 높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2018년 2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가정의 달 및 코로나19 효과로 1분기에 이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 3분기부터는 중국향 수출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경남제약은 2017년 고함량 비타민류에 대해 중국 식품의약국(CFDA) 승인을 받아 중국 온라인 시장 뿐만아니라 약국 및 마트, H&B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직접 판매가 가능해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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