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 출시…사업영역 확대

  • 송고 2020.05.18 19:59
  • 수정 2020.05.18 20:03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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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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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를 출시하면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이어 가정용 환경가전으로도 사업군을 확대한다.


팅크웨어는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 '블루 벤트'(Blue vent) SH-U4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의 라인업을 보유한 블루 벤트 제품 군의 개발 및 영업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차량용과 가정용 제품 라인업을 재편성해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 블루 벤트는 KC인증과 EU 친환경제품인증인 RoHS(Restrition of Hazardous Substances)를 획득한 제품으로, 진동자를 이용해 초미세 수분입자를 만들어 최대 300cc까지 분무한다. 4리터까지 수용되는 대용량 수조가 적용됐으며, 최대 30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호흡기 건강과 연관되는 제품인 만큼 사용 후 세척 및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본체, 수조, 뚜껑 등의 3단 기본 구성으로 초음파 진동자를 포함한 주요 부품도 분리할 수 있다. 특히 수조와 뚜껑의 경우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돼 직접 열탕 소독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제품 상단의 3개의 터치 버튼을 통한 제품 조작도 용이하게 했다.


분사량, 전원, 타이머(조명) 등으로 구성돼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해 생활 패턴에 맞게 가습량과 시간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버튼 주변 LED를 통해 가습량과 물 분량, 타이머 설정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내부 물 감지 센서가 탑재돼 작동 중 물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 화재 위험도 사전에 방지한다.


물 보충의 경우 뚜껑을 열고 위에서 바로 넣을 수 있는 상부급수식 혹은 분리형 수조를 이동해 넣는 이동급수식으로 간편하게 물 보충이 가능하다. 제품 바닥면에는 LED 무드등이 탑재돼 수면, 수유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도 가열식 가습기 대비 10분의 1 수준 전력인 29W로 전기 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김형준 팅크웨어 신사업기획부 부장은 "블루 벤트 SH-U400은 친환경제품인증과 더불어 쉬운 사용과 직접적인 청결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인 제품으로 가정 내 실내 습도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제품을 기점으로 블루 벤트 브랜드를 차량용과 가정용 라인업으로 재편성해 확대할 예정"이라며 "그간 운영해온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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