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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형 SUV 춘추전국 예고, 승자는

  • 송고 2020.05.18 15:22 | 수정 2020.05.18 15:24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셀토스에 왕좌 뺏긴 코나, 이르면 7월 부분변경 출격

고성능 코나N 주목···캡처·티볼리 에어도 가세


코나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

코나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

올해 가장 핫한 소형 SUV 시장이 하반기에도 뜨거워진다. 상반기 셀토스, XM3, 트레일블레이저 등이 활약한 소형 SUV 시장은 하반기 코나 페이스리프트 등 3종이 추가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소형 SUV는 모든 차급을 제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올 들어 4월까지 전체 판매 46만7910대 가운데 소형 SUV는 15.5%(7만2416대)를 차지해 13.9%(6만5107대)에 그친 준대형 승용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기아차 셀토스가 1만800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현대차 코나 1만2588대, 르노삼성차 XM3 1만1914대, 기아차 니로 7655대, 현대차 베뉴 6389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하반기에는 세부 모델까지 합쳐 3종의 소형 SUV가 출시돼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출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이는 코나가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다. 이르면 7월 출시 예정인 코나 페이스리프트는 기아 셀토스에게 빼앗긴 소형 SUV 왕좌를 재탈환한다는 방침이다.


코나 페이스리프트는 큰 폭의 변화 없이 디테일한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 특유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부분적인 램프 디테일과 그릴 격자 패턴 등이 변경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나는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에 이르는 최다 파워트레인을 갖춘 국내 소형 SUV다. 현대차는 여기에 고성능 모델 코나N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코나 N은 현대차 SUV 가운데 최초로 내놓은 고성능 SUV로 벨로스터N, 투싼N과 함께 N 브랜드를 이끄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나 N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5.9㎏.m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볼리 에어 ⓒ쌍용차

티볼리 에어 ⓒ쌍용차

현재 신차 가뭄을 겪고 있는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한다. 지난해 티볼리 부분변경이 출시되면서 단종됐던 티볼리 에어가 부활하는 것이다.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는 현행 티볼리와 코란도 사이에서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는 파워 트레인과 사이즈 제원 변화보다는 앞뒤 디자인 변화와 '인포콘' 등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티볼리 판매량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던 티볼리 에어의 등장이 현재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쌍용차에 한줄기 희망이 될지 주목된다.


상반기 XM3로 흥행을 터트린 르노삼성은 최근 캡처를 출시하며 소형 SUV 시장에 불을 붙인 상태다. 캡처는 어전까지 국내에서 QM3로 판매된 모델로 이번 2세대부터는 르노 로장주를 달고 수입 판매된다.


기존 르노삼성 모델과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르노의 최신 플랫폼과 차세대 엔진이 탑재됐다. 아울러 디젤 모델 추가와 함께 인테리어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캡처 역시 고객 수요가 다양화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프렌치 감성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향후 수입시장에서도 폭스바겐 티록, 아우디 Q2·Q3, 링컨 코세어 등 콤팩트 SUV 출시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과 캠핑, 등산 등을 즐기는 여가 트렌드 확산과 젊은 층의 선호가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소형 SUV 열풍이 불고 있다"며 "지속된 신차 출시로 선택지가 다양화지는 만큼 앞으로도 흥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캡처 ⓒ르노삼성

르노 캡처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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