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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신형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X'…9월 출시

  • 입력 2020.05.18 14:33 | 수정 2020.05.18 14:34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콩 모양 디자인 '버즈 빈' 수식어, 8월 언팩서 공개

하반기 에어팟 프로,서피스 이어버즈 등과 경쟁구도

삼성전자 차기 무선이어폰 삼성전자 차기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X' 예상 렌더링 ⓒ윈퓨처

삼성전자의 차기 무선 이어폰 명칭이 '갤럭시 버즈X(galaxy budsX)'로 확정됐다. 개발 단계에서 콩모양 디자인으로 ‘버즈 빈(bean)'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나 내부 회의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붙이기로 했다. '갤럭시 버즈X'는 올 여름 예정된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며 출시 시점은 9월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18일 특허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특허청에 'galaxy budsX' 상표 출원 신청을 마쳤다. 특허청은 삼성전자에 ‘버즈 X’의 상표권 등록 관련 보정요구서를 송부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보완서를 제출하며 사실상 출시 준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갤럭시 버즈X'는 강낭콩과 같은 유선형 디자인에 커널형이 아닌 이어폰 본체가 귀에 들어가는 오픈형 착용 방식으로 제작된다. 갤럭시 버즈X의 크기는 폭 13mm, 길이 28mm, 두께는 26mm 정도다.


신제품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된다.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마이크가 바깥 소리를 감지하면 그에 상응하는 ‘안티 노이즈’를 발생시켜 외부 소리를 상쇄시키는 기능이다. 소음을 차단해 온전히 이어폰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최근 들어 이어폰 시장에서 필수 기능으로 꼽히고 있다.


자동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전작에서 제공됐던 칼로리 소모, 거리 커버, 심박수, 속도, 시간 등의 활동 데이터 측정 기능 등도 제공된다. 신제품은 위치 별로 2개의 스피커, 2개 이상의 마이크가 각각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최대 11시간 연속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자체 저장공간도 마련된다. 음원 MP3 파일이나 오디오 북, 또는 팟캐스트를 직접 저장해 스마트폰이나 외부 연결 없이도 단독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가세로 인해 하반기 무선 이어폰 시장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LG 톤플러스 프리'를 내놓은 이후 올해 상반기 안으로 후속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구글도 지난달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픽셀 버즈2'를 출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일 '서피스 이어버즈'를 공개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알렉사를 내장한 '에코 버즈'를 선보인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전년(1억2000만대) 대비 90% 성장한 2억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X 상표 ⓒ특허청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X 상표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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