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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04%p↓…연체채권 정리

  • 송고 2020.05.18 12:00 | 수정 2020.05.18 11:57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부실지표 관리 위해 분기말 연체채권 상매각

금감원 "3월 연체율, 코로나 영향 연관 없다"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금융감독원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금융감독원

지난 3월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하락했다. 은행들은 부실지표를 관리하기 위해 통상 분기말에 연체채권을 상매각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말(0.43%) 대비 0.04%p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0.46%)과 비교해서는 0.06%p 하락한 수치다.


3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1.9조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4조원)을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6.8조원)이 0.6조원 감소한 결과다.


유형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말 대비 0.05%p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2%p 하락한 0.35%,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5%p 줄어든 0.53%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33%)은 0.02%p, 중소법인 연체율(0.69%)은 0.08%p 각각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7%)은 전월말 대비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0%)은 0.01%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4%)은 0.07%p 감소했다.


3월중 원화대출 연체율 변동폭(2월말 대비) 추이를 보면 △2017년 3월 0.06%p↓ △2018년 3월 0.06%p↓ △2019년 3월 0.06%p↓ △2020년 3월 0.04%p↓로,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연체율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3월 연체율 자체를 코로나19와 연관지을 수는 없다"며 "신규 연체채권 규모를 보면 코로나 영향이 크게 없었던 1, 2월(1.5조원)보다 3월(1.4조원)이 더 줄었다. 작년 3월(1.3조원)이나 재작년 3월(1.2조원)에 비해선 규모가 큰 걸로 보이긴 하는데 대출채권 볼륨 자체가 계속 커지니 동일한 비율로 신규연체가 생긴다 하더라도 금액적으로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 3월 연체율은 보통의 움직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수준도 아주 양호하다. 코로나로 분명히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어렵다고 해서 연체로 바로 나타나지는 않고,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다"며 "어렵긴 하지만 연체로 갈 정도까지는 아닌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거나, 몇 가지 해석이 있을텐데 단정해서 말씀드리긴 어렵다. 연체율 관점에서 보면 3월 숫자는 특이점이 발견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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