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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송고 2020.05.15 13:12 | 수정 2020.05.15 13:44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매출액 618억원·영업익 122억원


KSS해운이 보유한 35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팔콘 케미스트호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KSS해운

KSS해운이 보유한 35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팔콘 케미스트호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KSS해운

KSS해운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1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618억원·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3.7% 늘었다. 순이익은 36억원으로 5.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 올해 1분기 신규 운송계약에 투입된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의 실적 향상 및 전 선대의 안정적 운항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국내외 우량 용선주와의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가스선대에 더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일환으로 대형 프로덕트 탱커 장기운송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그 기세를 몰아 지난 4월에는 국내 정유사 및 해외 우량 화주와 각 1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MR탱커)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SS해운은 오는 6월 인도되는 MR탱커 도입에 따라 2분기 약 60억원·3분기부터는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1년 인도되는 5척의 신조선을 포함해 초대형액화석유가스(LGP) 운반선이 13척으로 대폭 늘어나는 만큼 매출액 3200억원·영업이익 760억원을 상회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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