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로 위축된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회사측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면서 사용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CJ올리브영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경우에 한해 CJ올리브영 본사 소재지인 서울시에 위치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선불카드를 비롯한 지역 화폐의 경우 지자체 별 기준이 상이하며, 지역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다. CJ올리브영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 안내문을 부착해 고객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소비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2030대 1인 가구가 즐겨 찾는 상품뿐 아니라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한 이미용 생필품, 건강 관련 용품을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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