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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 넘어 심는다" 수입車도 토종 커넥티드 협업 활발

  • 송고 2020.05.14 17:19 | 수정 2020.05.14 17:19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BMW·볼보 등 순정 내비가 '티맵'으로 진화

시장 특수성 '韓인포테인먼트' 확산 "최적 주행환경 제공"


볼보 차량에 티맵이 구현된 모습(좌), 통합 제공 예정인 T-map, NUGU, Flo 예시 이미지 ⓒ볼보코리아

볼보 차량에 티맵이 구현된 모습(좌), 통합 제공 예정인 T-map, NUGU, Flo 예시 이미지 ⓒ볼보코리아

수입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는 브랜드 순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네비를 연동해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폰 내비를 '매립'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1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볼보코리아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2022년식 볼보 일부 차종부터 티맵(Tmap)을 비롯해 음성인식 플랫폼 누구(NUGU), 뮤직 플랫폼 플로(FLO) 등 SKT가 운영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BMW코리아도 SKT와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을 발표하며 향후 순차적으로 티맵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BMW 티맵 양산차 시점은 2022년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는 브랜드 고유의 내비게이션을 쓰거나 스마트폰 내비를 유·무선으로 차량과 연동하는 미러링(mirroring)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한 단계 뛰어넘어 스마트폰 내비가 기본 네비로 세팅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미러링 방식은 이전보다 진일보한 방식이지만, 헤드업디스플레이(HUD)나 클러스터(계기판)과의 연동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는 점 등에서 매립 방식은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에서 한 달 실사용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티맵이 여러 종류의 내비 가운데 가장 각광받는 모습이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최근 출시한 XM3와 캡처에 티맵을 기본 커스터마이징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경우 티맵은 아니지만 KT와 협업해 KT맵을 제공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국내 통신기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러한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IT강국이라는 시장 특수성이 있는 만큼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안전하고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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