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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적도기니 직원, 스페인 특별기로 안전 귀국

  • 송고 2020.05.14 11:52 | 수정 2020.05.14 11:52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적도기니 진출 9년간 쌓아온 신뢰 재확인


쌍용건설 회사 전경.ⓒ쌍용건설

쌍용건설 회사 전경.ⓒ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적도기니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스페인 특별기와 적도기니 특별기를 타고 무사히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쌍용건설 직원 10명(협력업체 직원 7명 포함)은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속을 위해 준비한 특별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영국 런던을 경유해 귀국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간 이동이 대부분 봉쇄되고 귀국 항공편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이 스페인 특별기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적도기니 한국 대사관(분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대사관은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특별기를 준비한다는 정보를 확인 후 외교라인을 통해 한국인 탑승을 요청했고 스페인 정부도 탑승을 허락했다.


항공편 마련 후 쌍용건설은 적도기니 정부에 공항까지 직원들의 이동 허용을 요청했고 적도기니 정부는 정부 소유 특별기에 탑승하도록 배려했다.


이는 쌍용건설이 적도기니에 진출한 9년간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쌍용건설은 탑승자 선정을 회사의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직원들 자율적으로 선정하게 해 지병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했던 직원과 개인사정이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 10명이 1차 귀국자로 선정됐다.


1차 귀국자 10명은 모두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 후 본업으로 돌아간 상태다.


지난 9일에는 추가로 쌍용건설 직원 10명(협력업체 직원 7명 포함)도 적도기니 정부가 제공한 적도기니 특별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번 귀국자 역시 자율적 선별로 선정됐다.


이 특별기는 적도기니 정부가 구입할 코로나19 관련 물품과 쌍용건설이 적도기니 정부에 기부할 진단키트·마스크·산소호흡기 등을 싣고 이달 복귀할 계획이다.


현재 적도기니 현장에서 근무 중인 쌍용건설 직원은 총 46명(협력업체 34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코로나19 사태에도 국가와 회사를 대표해 자긍심을 갖고 국위선양과 외화소득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역군들이 많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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