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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비 유동성 확보…기업 현금성 자산 증가만 30조

  • 송고 2020.05.13 14:57 | 수정 2020.05.13 14:58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전체 통화량 26조2000억원 증가…전월比 0.9% 늘어

지난 3월 기업이 시중에 보유한 통화량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연합

지난 3월 기업이 시중에 보유한 통화량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연합

기업이 시중에 보유한 통화량이 지난 3월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현금 확보를 늘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는 2982조9000억원(평잔·계정조절계열 기준)으로 전월대비 26조2000억원(0.9%) 증가했다.


이중 기업 부문의 통화량은 819조9724억원으로 전월보다 30조4000억원(증감률 3.9%) 증가했다. 증가폭은 통계가 편제된 2001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통화를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한은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과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등으로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에 자금이 크게 유입됐다"고 말했다.


기타부문 통화량은 3조9000억원 늘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에서는 4조9000억원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15조2000억원 증가했다. 요구불 예금도 12조3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 M2는 2982조6000억원(평잔·원계열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9조9000억원(8.4%) 증가했다. 지난 2015년 10월(8.8%) 이후 4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그만큼 시중 통화량이 큰 폭 불어났다는 얘기다. M2는 지난 2월(8.2%)부터 두 달 연속 8%대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983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3%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14.6%로 전월(12%)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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