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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20일 증시, 의료업종 뜨고 나머지 '추락'

  • 입력 2020.05.13 14:29 | 수정 2020.05.13 14:29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코스피 지수, 한 달새 1900선 돌파하며 반등 기조 형성

하지만 의료업종 제외한 대부분 업종. 실적회복 불투명

국내 코로나 발생 120일이 되어가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종별 지수 변동폭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1900선을 돌파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감염병 국면에서는 의료업종에서만 온기가 집중되는 양상이다.ⓒEBN국내 코로나 발생 120일이 되어가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종별 지수 변동폭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1900선을 돌파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감염병 국면에서는 의료업종에서만 온기가 집중되는 양상이다.ⓒEBN


국내 코로나 발생 120일이 되어가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종별 지수 변동폭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1900선을 돌파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감염병 국면에서는 의료업종에서만 온기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나머지 업종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적 우려가 이어지면서 향후 업황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전인 지난 1월18일 대비 5월11일 현재 종가 기준 증시에서 가장 큰 폭으로 업종 지수가 오른 산업은 의료업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의료 장비서비스는 133.76포인트에서 168.40포인트로 25.90% 올랐고, 바이오업종은 24.42% 뛰었다. 항공운수와 인터넷 서비스도 각각 22%, 15%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향후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지목된 분야는 의료분야로 꼽혔다. 특히 진단키트, 방역 마스크, 원격의료 등 의료분야를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활성화될 사업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총 62개 업종 중 이들 업종 등을 제외한 52개 업종은 최대 28% 가량 하락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업종은 은행업종이었다. 은행업종지수는 이 기간 28% 가량 떨어졌다. 증권과 보험은 각각 19~21% 하락했다. 호텔 및 레저, 전력, 사무기기, 기계, 내구소비재도 20% 가까이 내렸으며 휴대폰 및 관련부품, 셋톱 박스, 금속 및 광물, 자동차, 건축자재, 백화점, 석유 및 가스, 자동차부품, 조선업종은 20% 이상 주저앉았다.


이는 코로파 확산 여파에 따른 실적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업황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들 대부분의 업종은 2분기 어닝 쇼크가 우려되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최우선 경영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생산성 증대’와 ‘공급망 다각화’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산업 재편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부상하는 신산업으로 △온라인 유통 △온라인 동영상·게임·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원격진료 서비스 및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에듀테크 및 영상회의 관련 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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