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5.0 -1.0
EUR€ 1469.7 -2.7
JPY¥ 887.5 -1.2
CNY¥ 189.2 -0.3
BTC 95,755,000 400,000(0.42%)
ETH 4,713,000 140,000(3.06%)
XRP 786 0(0%)
BCH 728,300 3,700(-0.51%)
EOS 1,248 43(3.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철광석 價 다시 오르나…판가 약세에 '이중고'

  • 송고 2020.05.13 10:21 | 수정 2020.05.13 10:22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중국 수입 철광석 가격 상승세

주요 산지 생산 차질·中 경기 부양 등 영향

철강 출선공정 모습.ⓒ포스코

철강 출선공정 모습.ⓒ포스코

최근 중국 수입 철광석 가격 오름세에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 내 철강 가동률 상승과 경기 부양 기대감에 철광석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업계는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 약세를 겪고 있어 원가 상승시 이중고가 예상된다.


13일 외신 및 철강업계에 따르면중국 칭다오항의 수입 철광석 가격은 톤당 684위안으로 전주 대비 20위안 올랐다.


연초 90달러대를 유지했던 철광석 가격은 1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요 약세에 따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가격은 8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입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중국 수입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시현 중이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중국 내 수요 개선 및 남미발 공급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의 철강 생산은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말 중국의 고로 가동률은 69.1%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남미까지 번진 코로나19로 주요 생산지인 브라질 등에서 락다운(봉쇄)이 확대돼 공급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상승세도 수급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철광석 재고 상황과 철강 생산 확대는 추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에 나설 경우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국내 철강업계는 2분기 철광석 가격을 80~85달러 사이 보합수준으로 예상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은 철강사들의 원가 부담으로 직접 작용한다. 이미 높은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원가 상승은 실적 부진을 심화시킬 수 있다.


철강사들은 원가 반영을 위해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나 가격 인상은 여의치 않다. 전방업계의 판매가 쉽게 개선되지 않아서다.


철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철광석 가격은 수급 우려에 따른 강보합 수준으로 판단한다"면서 "브라질 등 주요 철광석 생산업체들이 공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20:06

95,755,000

▲ 400,000 (0.42%)

빗썸

04.24 20:06

95,620,000

▲ 350,000 (0.37%)

코빗

04.24 20:06

95,607,000

▲ 304,000 (0.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