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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전품목 하락…전기동 5214달러

  • 송고 2020.05.13 08:14 | 수정 2020.05.13 08:14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자료 : NH선물]

[자료 : NH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부진한 수요 상황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차 유행 우려가 가중되면서 전 품목이 약세를 보였다.


13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521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3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14달러, 35달러 내린 1448달러, 1994달러로 나타났다. 납은 36달러 하락한 164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과 주석도 1만2335달러와 1만5250달러로 각각 35달러, 5달러씩 하락했다. 재고량은 알루미늄, 납, 주석은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비철금속 이미지. ⓒEBN

비철금속 이미지. ⓒEBN

최근 중국 내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을 지지하던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모든 품목이 약세 마감했다.


중국 우한 지방 및 지린성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경제 정상화 이전에 글로벌 경기 침체기가 먼저 찾아올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들이 전해졌다.


미중 간 무역 상황은 일부 개선되는 모습이다. 중국 재무부는 미국산 수입품 79개 항목에 대해 새로이 관세 면제 조치를 취했다.


비철금속시장은 당분간 뚜렷한 수요 개선 혹은 명확한 글로벌 경기 신호가 있기 전까지 약보합권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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